아메리카노 2019.01.05 16:49 조회 수 : 7
작년에 주말에 술만먹으로 다녀서
그냥 술먿을바에 일하자 하고
편의점 야간을 두달정도 했는데
금 토 야간했음
회사 퇴근하고 쉬는날에만 하니 딱 좋아서 했는데
그 편의점에
11시만되면
초딩 여자애랑
유치원생정도로 보이는 남자애랑 와서
급식카드? 그걸로 도시락 하나만사서 둘이 나눠먹음
남자애가 배고프다고 칭얼거리는데
카드에 든 돈 아껴야해서 하나만 먹나보더라고
몇일 보다가
걔들오면 내가 음식 몇개나 라면 이런거
미리 계산해놨다가
도시락 한개 골라오면
사은품이라고 같이 줬음
처음에는 와아 하더니
여자애는 나중엔 알아챈건지
줄때마다 미안한 눈으로 쳐다보더라
그렇게 두달 채우고
일 그만둠.
그리고 마지막달
월급이 30만원 정도였는데
그거 내 통장에서 돈 빼가지고
걔들 주고 왔음
초딩여자애는 끝까지
안받으려하더라
그냥 주운거라 생각하라고 억지로 주고 옴ㅋㅋ
결국 두달 일해서 번돈은 업ㄱ음ㅋㅋㅋ
출처 : http://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0577767?view_best=1
이건 루리웹 유게인 본인 이야기 같더라고요.
마음이 따뜻한사람이야
그것은 내 마음 속에 쓰여져 있고, 내 주목을 받았다.
그것은 귀중한 선물, 소중한 연결고리, 그리고 귀중한 물건이다.
그것은 귀중한 넥타이로 만들어졌다.
너는 네 마음을 속일 수 없어, 너는 네 자신의 생각을 만들 수 없어.
한자는 소중하고 소중하다.에픽세븐